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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역사상 가장 기묘한 발명품 10가지

by 류선선 2025. 8. 8.




인류의 역사는 끊임없는 발명의 역사입니다.
하지만 모든 발명이 세상을 바꾼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너무 기묘하고 황당해서 웃음이 나오는 발명품도 존재했죠.
오늘은 역사상 가장 기묘한 발명품 10가지를 소개합니다.




1. 댕댕이 헤어드라이어 박스 (Dog-O-Matic)

반려견을 씻긴 후 말리기 귀찮아 만든 발명품입니다.
개를 작은 상자에 넣고 따뜻한 바람을 불어주는 방식인데, 동물 학대 논란으로 금세 사라졌습니다.

✅ 특징

  • 단시간에 강아지 털을 말려주는 기능
  • 사용 시 강아지가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음 → 결국 단종





2. 휴대용 개인 폭풍우 막이 (Portable Storm Protector)

비를 피하려고 만든 발명품인데, 우산 대신 투명 플라스틱으로 온몸을 감싸는 장치였습니다.
비는 막을 수 있었지만, 움직임이 불편하고 사람들의 시선을 너무 많이 받았죠.

✅ 이유

  • 비는 안 맞지만 환기 불량
  • 착용 모습이 우스꽝스러워 대중화 실패





3. 담배 한 갑 전체를 피우는 홀더 (Cigarette Pack Holder)

한 번에 담배 20개를 피우는 홀더가 등장한 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실용성은 없고, 오히려 폐 건강을 망치는 발명품으로 기록됐습니다.

✅ 왜 만들었을까?

아마도 ‘흡연에 진심인 사람’을 겨냥했지만, 실제 사용은 거의 불가능





4. 아기에게 바퀴 달린 의자 (Baby Stroller Skates)

유모차와 스케이트를 결합한 발명품입니다.
부모가 스케이트를 타면서 아기를 태우고 달릴 수 있는 구조였는데, 안전 문제로 곧 금지됐습니다.

✅ 문제점

  • 속도 조절 불가 → 사고 위험
  • 아기를 위한 발명인지, 부모를 위한 발명인지 모호





5. 휴대용 개인 텔레비전 안경 (TV Glasses)

스마트폰 시대를 예견한(?) 발명품입니다.
1960년대에 나온 이 안경은, 작은 화면을 눈앞에 달아 TV를 볼 수 있게 했습니다.
하지만 화면이 너무 작고 무거워서 목 통증 유발로 사라졌습니다.




6. 두 사람용 바지 (Two-Person Pants)

한 바지에 두 명이 들어가는 디자인!
커플을 위한 발명이라지만, 이동이 불편하고 사생활 침해라는 이유로 웃음거리만 됐습니다.

✅ 누가 필요했을까?

‘항상 붙어 있고 싶은 연인’을 겨냥했지만 시장성 없음





7. 가축용 가스 마스크

전쟁 중 화학 무기에 대비해 만들어진 가축용 가스 마스크입니다.
소, 말, 개까지 착용 가능했지만, 동물이 거부 반응을 보여 효과는 거의 없었습니다.




8. 알람 시계 침대 (Alarm Clock Bed)

알람이 울리면 침대가 기울어 주인을 강제로 깨우는 구조였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였지만, 아침마다 바닥으로 떨어지는 건 누구도 원하지 않았죠.



9. 원숭이 자동 세차기 (Monkey Washer)

자동 세차기처럼 원숭이가 차를 닦아주는 서비스를 상상해 만든 발명품입니다.
하지만 위생 문제와 안전 문제로 현실성 제로.




10. 야간용 반사 고양이 목걸이

야간에 자동차 사고를 막기 위해 고양이 목에 반사띠를 달았던 아이디어.
고양이는 목걸이를 싫어해 대부분 실패로 끝났습니다.




왜 이런 기묘한 발명품이 생겼을까?

  • 창의성의 산물: 인간은 항상 편리함을 추구합니다.
  • 실험 정신: 모든 아이디어가 성공할 수는 없습니다.
  • 유머와 트렌드: 일부는 진지한 발명보다 재미를 위해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결론: 실패한 발명도 인류 역사에 기여한다

기묘한 발명품들은 실용성은 없지만, 새로운 아이디어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혁신적인 제품들도 과거의 실패에서 배운 결과물입니다.
그러니 이상한 발명품도 역사의 한 페이지로 기억할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