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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상품

샤넬 루쥬 코코 밤 918 MY ROSE 선물 받은 후기 – 섀도우, 블러셔 대용으로도 좋은 장미빛 립밤

by 류선선 2025. 7. 29.

작년 연말, 직장에서 같이 일하던 동료가 퇴사하면서 송별회를 했다. 그때 사장님께서 연말이니 준비했다며 선물을 주셨다.
바로 샤넬의 립밤 겸 립스틱 라인, ROUGE COCO BAUME 중 컬러 립밤인 918 MY ROSE 컬러이다.

고급스러운 블랙 패키지에 금장 로고까지. 받는 순간부터 마음이 괜히 촉촉해지는 그런 선물이었다.




✨ ROUGE COCO BAUME 918 MY ROSE

사실 처음엔 립밤이 아닌 립스틱인 줄 알았다. 그도 그럴게 디자인이 너무나 립스틱이었다. 나중에서야 립밤인 걸 알게 되어 '어쩐지 립스틱이라기엔 발색이 잘 안 되고, 촉촉하더라...'라고 생각했다. 샤넬 루쥬 코코 밤은 입술 보습력은 확실하게 챙기면서, 컬러감도 놓치지 않는 하이브리드 립밤이라 한마디로 정리하면 될 것 같다.
케이스는 샤넬 립스틱과 동일한 형태지만, 립밤 특유의 가벼움과 촉촉한 광택감이 특징이다.


샤넬 루쥬 코코 밤 918 MY ROSE 패키지
샤넬 루쥬 코코 밤 918 MY ROSE
샤넬 루쥬 코코 밤 918 MY ROSE
샤넬 루쥬 코코 밤 918 MY ROSE 선물 교환증
샤넬 루쥬 코코 밤 918 MY ROSE 선물 교환증
샤넬 루쥬 코코 밤 918 MY ROSE 포장 리본




💄 918 MY ROSE 컬러감

  • 컬러: 은은하고 맑은 장밋빛 핑크 🌸
  • 발색: 한 번이면 투명한 핑크, 두세 번 덧바르면 생기 있는 로즈빛
  • 톤 추천: 뉴트럴 ~ 쿨톤 / 생기 부족한 피부에 혈색 주는 컬러
  • 질감: 입술에 착 감기면서도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녹아드는 텍스처


918 마이로즈는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우아한 장미색이라,
내추럴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내고 싶은 날 바르면 딱이다.

특히 화장 안 한 날에도 입술에 생기만 살짝 주고 싶을 때 정말 좋고,
톤 다운된 데일리 메이크업이랑도 찰떡이다.



💄발색

샤넬 루쥬 코코 밤 918 MY ROSE
샤넬 루쥬 코코 밤 918 MY ROSE 발색




🌹 선물 받은 순간

사실 립밤이야 많이 써봤지만, 샤넬 립밤은 포장이 고급스럽고 선물 받는 기분이라 좋았다.
나도 가끔 친구에게 명품을 선물할 때 립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음에 한 번 생각해 봐야지 참고가 되는 상품이랄까.

 

🛍 지속력 & 보습력

앞서 말했듯이 립밤이라 립스틱만큼 발색이 좋진 않음. 그래서 나는 블러셔와 쉐도우 대용으로 매일 쓰고 있다. 색이 은은해서 손이 잘 간다. 립스틱으로 블러셔와 쉐도우를 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양 조절이 어렵다. 조금만 발라도 엄청 빨개지니까. 근데 이건 그냥 막 발라서 테두리만 자연스럽게 블렌딩 해주면 빠르고 자연스러운 화장이 된다. 애장템.

촉촉해서 블러셔 밤 같다. 입술에 발랐을 때 각질 부각 거의 없음. 마스크에  묻어나고 밥 먹으면 조금 남아있긴 한데, 많이 사라진다. 건조한 날이나 실내에서도 수시로 덧바르기 좋은 질감이다.
틴트처럼 착색되지 않지만, 립밤치고는 컬러감이 오래가는 편.





총평

패키지 ★★★★★ (선물용으로 좋음)
컬러감 ★★★★☆ (은은한 장밋빛, 데일리 컬러)
보습력 ★★☆☆☆ (적당히 촉촉함)
재구매의사 YES – 처음엔 블러셔, 쉐도우 대용으로 쓰다가 이것만 쓰게 됨. 립으로도 나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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