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한 동생에게 받은 튤립 무드등과 룸 스프레이~! 내가 꽃을 좋아해 동생 생일에 꽃을 선물해 줬는데, 그래서 꽃과 관련된 물건을 선물해 줬다~
비아케이 꽃 무드등+룸스프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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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등 큐티팟 LED 꽃 선물 8종택 1 [+룸스프레이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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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 튤립은 화이트, 옐로, 피치, 핑크, 체리피치, 퍼플. 장미는 피치와 핑크가 있다. 나는 체리피치의 튤립!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옵션을 본인이 바꿀 수 있지만, 나는 되도록이면 상대가 골라준 종류 그대로 받는 걸 선호하는 편이다. 일단 상대가 제일 괜찮아 보였다는 뜻이고, 나에게 주고 싶은 형태였다는 거니까. 웬만하면 상대의 마음을 선물이라 생각하고 물건은 다 받고 좋아하는 편이다. 그리고 체리피치의 튤립이 내 눈에도 예뻐 보이기도 했고. 이맘때쯤 피는 튤립을 방에 가져다 두는 느낌이라 기분이 산뜻하고 좋았다.


구성은 이렇다. 튤립 무드등과 건전지, 룸스프레이, 그리고 상품과 회사 정보가 담긴 종이.

건전지까지 같이 넣어줄 줄은 몰랐다. 참 센스가 좋은 곳인 듯! 플래시를 터트리며 사진은 찍은 이유는... 방이 너무 어두워서 사진이 잘 안 나왔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밝은 빛을 잘 못 봐서 조금 덜 밝은 상태를 선호하는데 그래서 방에서는 사진 찍기 좀 힘듦; 다른 집에서 낮에 불 안 켜고 화장실 들어갔다가 왜 불은 안 키냐는 말도 들었고, 한낮에 꽃 보러 갔다가 꽃이 반사하는 빛에 눈이 부셔서 잘 못 봤다ㅠㅠ 그래서 라식은 절대 하면 안 되겠다 생각했다. 라식하면 눈부심이 더 심해지니까...

이야기가 딴 길로 샜군. 무드등을 켜면 이렇다. 살짝 해질 때쯤 찍은 거임. 내가 봄웜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이 무드등도 봄웜으로 빛나서 참 마음에 들었다.

영롱하다... 조화라서 인테리어로 참 좋은 것 같다. 밋밋한 방에 포인트로 두기 딱 좋다고 할까.

재질이 되게 특이했다. 이게 무슨 재질이지...? 잘 모르겠다. 근데 촉감이 무척 부들부들하다. 꽃잎도 부들부들해서 진짜 꽃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듯(뻥이다).

잡초도 진짜가 아니다. 이 부분이 다 고정된 게 아니라서 뒤집으면 후드득 떨어진다. 조심해야 함.

이건 세트로 같이 들어있는 룸 스프레이! 구성이 집들이 선물로 정말 좋다. 고급 오일 베이스 미스틱 블라썸 룸스프레이로 달짝지근하고 따뜻한 봄의 향기가 난다. 여름이 되기 직전 따뜻한 늦봄의 향기라고 하면 딱 맞을 것 같다.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30개월. 기분 전환하고 싶을 때 가끔 뿌리다 보면 금방 동날 것 같다.

처음이라서 화장실에 뿌리고.

방구석에도 뿌리고.

침대에서 자고 있던 케로로에게도 뿌렸다.
저 케로로 인형이 탐나는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스파오 케로로 잠옷 / 맥스토어 케로로 27cm 인형 내돈내산 후기 : 나에게 주는 생일 선물, 최애 캐릭터
스파오 케로로 잠옷 / 맥스토어 케로로 27cm 인형 내돈내산 후기 : 나에게 주는 생일 선물, 최애 캐
때는 5월 초, 평화롭게 집에서 띵까띵까 게으름을 피우던 나.벌떡.와, 케로로다~>초등학생 시절을 투니버스를 보며 추억을 쌓았던 나에게 케로로는 최애 만화이자 캐릭터였다. 어느 정도였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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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들어 있는 종이에 적힌 정보를 통해 제품을 더 알 수 있다.

나는 가끔 무드등을 킨 채 책을 읽을 때가 있다. 그래서 튤립 무드등을 켰을 때 글이 어느 정도로 보이는지 확인해 보고 싶었다. 근데 벌써부터 너무 빨간 것 같아서 '안 될 것 같은데...?' 싶었음ㅋㅋ

최대한 실제로 보이는 정도로 보정해 봤다. 글이 안 보이는 건 아니었지만 아무렇지 않게 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밝진 않았다. 시력이 나빠질 것 같은 느낌...

자기 전 간접 조명으로 쓰기엔 딱이었다. 가끔 잠 안 올 때 멍 때리거나 폰 볼 때 켜두면 좋을 것 같다.

이건 다른 조명이랑 같이 켜서 찍은 사진. 무드등이 예쁘게 나온 것 같아서 사진을 남겨뒀다.
비아케이 튤립 무드등+룸스프레이 간단 후기
-집 인테리어와 간접 조명으로 사용하기에 괜찮은 무드등이다.
-밤에 감성적으로 책 읽기 위해 사는 거면 비추천. 글을 읽기엔 어둡고 빨간 편이다.
-룸 스프레이는 달짝지근하고 조금 더운 늦봄의 꽃 향기가 난다. 가끔 기분 전환하기에 좋지만 자주 쓸 수 있는 담백한 느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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